메딕션, 中 브레이노ㆍ소소와 MOU 체결…생체신호 기반 정신질환 솔루션 개발

입력 2018-08-17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민동빈 소소 대표이사, 김석민 메딕션 대표이사, 브레이노 이재용 대표이사(사진제공=메딕션)
▲왼쪽부터 민동빈 소소 대표이사, 김석민 메딕션 대표이사, 브레이노 이재용 대표이사(사진제공=메딕션)

가상현실(VR)과 생체신호를 활용한 중독 치료 솔루션 기업 메딕션이 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기기를 이용한 정신질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메딕션은 전날 중국 브레이노과기유한공사(BRAINNO) 및 주식회사 소소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협업을 통해 생체신호 기반의 다양한 측정 기술 개발 및 정신질환 진단 및 치료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메딕션은 중독정신질환 평가ㆍ치료를 위한 신호분석 및 가상현실 구현 기술력에 소소의 웨어러블 뇌파측정기 개발과 BCI(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력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브레이노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2017년 설립된 브레이노는 중국 칭화대가 운영하는 치디홀딩스(Tus-Holdings)로부터 투자를 받아 설립된 기업으로 소소에서 개발한 뇌파기와 BCI관련 정신건강 솔루션들을 판매 중이다.

메딕션 관계자는 “뇌와 정신질환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중독 질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레이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현실 치료가 중독 환자들의 뇌 신진대사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최근 입증된 만큼 해당 시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중독 치료 선도기업으로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94,000
    • +2.13%
    • 이더리움
    • 5,005,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3.15%
    • 리플
    • 2,067
    • +6.82%
    • 솔라나
    • 331,600
    • +2.54%
    • 에이다
    • 1,401
    • +3.78%
    • 이오스
    • 1,118
    • +1.08%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89
    • +1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6.55%
    • 체인링크
    • 25,100
    • -1.1%
    • 샌드박스
    • 839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