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우리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려면 우리 현실에 맞는 독창적인 복지·노동 모델과 혁신 성장 모델을 함께 창출해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를 겪은 나라 중에 위기를 극복하고 소득 3만 달러에 도달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며 “김대중 정부는 국란의 중심에서 임기를 시작했다. 국가가 흔들릴 정도의 위기 상황이었지만 과감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도입해서 국민의 생활 안정부터 시작했다. 복지를 통해 내수를 확대하고 멈춰버린 경제를 재가동했다”며 “그 힘으로 우리는 IMF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2만9745달러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3만2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IMF는 예상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 경제 모델이 더해지면 우리 현실에 맞고 독창적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이 완성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