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테이션’ Global X-Road 프로그램 참가 확정… 일본 블록체인 시장 노크

입력 2018-09-11 09:52

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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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머니스테이션(MoneyStation)이 글로벌 블록체인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Global X-Road 프로그램(이하 GXR)에 최종 참가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서울XR스타트업(Seoul XR Startups), 벤처스퀘어가 기획, 주관하는 GXR는 글로벌 특화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SXS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GXR 참가사로 선발된 머니스테이션을 포함한 기업 또는 개인사업자 10개팀은 6개월간 전개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프로그램 지원, 초기 사업비 지원, 사무 및 네트워킹 공간, 멘토링, 마케팅, IR피칭 교육 등 초기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수 스타트업의 경우 서울XR스타트업의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머니스테이션은 금융투자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투자재원 확보 및 저비용 금융정보 획득에 대한 독창적 방법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9월 중 서비스 베타버전을 출시 예정이며 GXR을 통해 오는 10월 일본 현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이정일 머니스테이션 대표는 “금융투자업계에 종사하며 돈 없이도 투자할 수 있고, 금융정보취득 소외층도 투자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저비용으로 자본증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나 신종 금융상품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 창업 동기였다”며 “머니스테이션 서비스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추이자 오랜 기획의 결과물이며 부상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힘을 보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GXR 참가사는 와이제이엠게임즈의 민용재 대표,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 원이멀스의 임정균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한편, 머니스테이션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을 통해 성공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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