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에너지, 요르단 풍력 발전 사업 800억원 규모 금융 약정 체결

입력 2018-09-27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 예상도(사진=대림산업)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 예상도(사진=대림산업)

대림에너지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세계은행 산하 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요르단 타필라 풍력 발전 사업’에 대해서 약 8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림에너지가 2015년말부터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업이다. 두 회사는 특수목적법인인 ‘대한윈드파워’를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하고, 사업 기획 단계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전력 판매 계약, 금융 조달을 수행했다.

풍력발전 단지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 140km에 위치한 타필라에 건설되며, 3.45MW급 터빈 15기, 총 51.75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개발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착공은 올해 10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2020년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림에너지와 한국남부발전은 요르단 국영 전력 공사와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해 향후 20년간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상우 대림에너지 사장은 “새로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며, 타필라 사업 역시 요르단 정부, 지역 주민, 주기기 공급 업체, 대주단 협상 모두 난항이 많았다”며 “사업 개발 영역에서 공공기관인 남부발전과 민간기업인 대림에너지가 디벨로퍼로서 합작해 사업을 성사시킨 것에 만족하며, 향후 남미, 아프리카 등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86,000
    • +0.17%
    • 이더리움
    • 4,419,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8.84%
    • 리플
    • 1,580
    • +26.5%
    • 솔라나
    • 301,100
    • +0.67%
    • 에이다
    • 1,057
    • +10.45%
    • 이오스
    • 935
    • +14.72%
    • 트론
    • 285
    • +7.14%
    • 스텔라루멘
    • 250
    • +29.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7.68%
    • 체인링크
    • 19,990
    • +5.38%
    • 샌드박스
    • 466
    • +1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