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불법약물 투여 法 선처…"백지영 SNS 자취는 여전히 無"

입력 2018-10-11 17:22 수정 2018-10-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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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백지영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백지영 인스타그램 캡처)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정석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가운데 아내 백지영과의 관계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는 상태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재판장 최병철 부장판사)는 정석원에 대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내렸다. 정석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뒤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다만 법원은 정석원에 대해 "여행 중 호기심에 마약을 한 것으로 판단되며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라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초범이란 점 역시 정석원에 대한 선처 근거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은 정석원이 해당기간 내에 연예계에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정석원의 자취가 지워진 아내 백지영의 SNS에도 아직까지 그와 관련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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