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사단, "목에 케이블 감고 졸랐다"…더 이스트라이트 유린한 '위플래쉬'

입력 2018-10-19 13:38 수정 2018-10-19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창환 사단'이 기획해 온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 대한 폭행 파문이 불거졌다.

19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석철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라인 문영일 프로듀서, 김창환 회장에게 폭행 및 폭언 피해를 입었다"라고 주장했다. 미디어라인 측은 "김창환 회장의 폭언 및 폭행 방조는 없었다"라면서 문 씨의 폭행 사실만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석철이 주장하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의 폭행 피해 정도는 심각했다. 그는 "2016년 8월쯤 합주 연습 중 문 PD가 4시간 동안 제 목에 기타 케이블을 감고 연주를 틀릴 때마다 잡아당겼다"라고 진술했다. 이 밖에 더 이스트라이트 베이시스트 이승현은 감금 상태에서 둔기로 50여 차례 맞았으며, 보컬 이은성은 머리를 맞아 출혈까지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 과정에서 김창환 대표는 폭력을 인지하고도 사실상 방관했다는 주장도 덧붙여졌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holla'로 가요계에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이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 등 히트곡을 작곡한 프로듀서 김창환의 미디어라인 소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년을 휩쓴 밈 총정리…“올해 나는 얼마나 한국인이었나?” [해시태그]
  • 韓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野, 한덕수 탄핵안 발의
  •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로 수익률 높은 금융사로 갈아탈까 [경제한줌]
  • 한국 경제 ‘환율 1500원’은 죽음의 문턱…대기업도 중기도 생존 위협
  • 엔비디아, 테슬라 밀어내고 올해 개미 최선호주 1위 등극
  • 尹, 서류 제출않고 무대응 일관…헌재 “27일 변론준비기일 진행”
  • 트럼프 2.0에 10대 그룹 시총 순위도 ‘흔들’...조선·전력 보유한 HD현대 최대수혜
  • 송민호 부실 복무 의혹, 경찰 수사받는다…병무청 의뢰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515,000
    • -2.55%
    • 이더리움
    • 5,027,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4.41%
    • 리플
    • 3,255
    • -5.27%
    • 솔라나
    • 284,200
    • -4.44%
    • 에이다
    • 1,299
    • -5.18%
    • 이오스
    • 1,181
    • -6.64%
    • 트론
    • 379
    • -1.81%
    • 스텔라루멘
    • 536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950
    • -5.38%
    • 체인링크
    • 34,400
    • -6.39%
    • 샌드박스
    • 838
    • -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