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제품안전의 날은 제품안전 분야 국내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 생산·유통·사용 등에서 제품안전을 강화해 국민 안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대한 훈ㆍ포장이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서 훈격이 가장 높은 동탑산업훈장 수훈자로는 이태광 디티엔씨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전 세계 제품안전 관련 시험검사 인정서 28종을 취득해 제품 인증 기간과 비용을 절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백규 두리화학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지하횡주배관(EDR), 관 연결조립장치 등 배관 신제품을 개발해 제품 안정성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 공이다.
다른 제품안전 유공자 22명과 유공단체 11곳도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 장관 표창 등을 받는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제품환경 변화와 국민의 높아진 제품안전 눈높이에 맞춰 제품안전관리 체계를 변화해야 할 때"라며 "정부뿐 아니라 기업과 국민 등 모든 주체가 스스로 제품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