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검사, 암 예방을 위한 첫걸음

입력 2018-11-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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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암’이다. 이러한 암은 몇 기에 발견이 되느냐에 따라서 생존율이 달라진다. 따라서, 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암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뿐만 아니라 유전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암을 초기에 발견하고 싶거나 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유전자 검사를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주로 발생하는 암은 무엇일까. 국내에서 진단되는 암중 흔한 순서를 말하자면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등을 순으로 들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암 종류를 예방하기 위해선 식이요법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을 되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가진 유전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전자는 개인의 특성을 말해주는 인체지도로 세포는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단백질을 생성하게 된다. 따라서 세포가 돌연변이가 되는 이유엔 유전자의 영향이 커 암 발생의 확률도 높아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홍지선 서울장문외과 원장은 “가족력이 있다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신체적인 특성이나 암과 질병에 대한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질병 발생 위험이 있는 부분에 좀 더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야한다” 라고 조언했다.

다양한 검사 가운데, ‘제노팩 캔서 디지즈 검사’는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유전자 발현 여부를 찾기 때문에 현재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유전적으로 발생 위험이 있는 암이나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적절한 생활 습관(식이, 운동), 검진 주기 및 방법을 계획할 수 있다.

홍 원장은 "암 예방을 위해 평소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는 것이 좋고,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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