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람 알뜰폰, LTE '0'원 요금제 및 'Talk 프리' 요금제 선보여

수정 2018-11-29 10:15

입력 2018-11-29 10:15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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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계가 불황을 타개하고자 초저가 요금제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큰사람(대표이사 윤석구)은 음성(30분)과 데이터(100MB)를 월 기본료 ‘0’원(24개월 약정 시)에 모두 제공하는 LTE ‘0원’ 요금제를 출시했다.

LTE ‘0’원 요금제는 발신량이 많지 않은 학생들과 어르신, 업무용 수신 번호가 추가로 필요한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요금제이며, LTE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모든 스마트폰에서 통화품질 및 데이터 속도를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큰사람은 LTE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및 SNS 등만 이용하는 데이터 전용 고객을 위하여 ‘Talk 프리’ 요금제를 함께 선보인다.

‘Talk 프리’ 요금제는 월 4,400원에 기본데이터 50MB를 제공하며,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추가 요금 없이 400kbps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 데이터 요금 절약을 위한 요금제로 주목받는다. 실제로 400kbps는 카톡이나 텍스트 기반의 웹 및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속도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큰사람 알뜰폰은 2019년 수험생을 위하여 3G 폴더폰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롯데카드 ‘I'm WONDERFUL(아임 원더풀) 카드’ 제휴를 통하여 가입 시 7만 원 캐시백 행사도 제공한다.

㈜큰사람 윤석구 대표이사는 “우체국 알뜰폰 3기(2017~18년) 판매점유율 1위인 ㈜큰사람은 2019년도에는 고객 중심 경영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특히 알뜰폰 사업자가 제공하지 못하는 챗봇 상담서비스 제공과 실시간 온라인 메신저 상담 및 카카오톡 상담을 더욱 활성화해 고객 접점을 최대한 넓히는 한편, 고객의 분실 및 로밍서비스, 요금제 변경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등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큰사람의 신규요금제는 ‘이야기 알뜰폰 다이렉트 샵’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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