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적금, 마이너스통장 및 통장 속 금고(파킹 통장)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출시하는 적금은 최대 연 3.4% 금리 및 선착순 10만 명에 연 최대 4% 금리 효과, 마이너스통장은 연 4% 단일 금리, 통장 속 금고는 연 최고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담았다.
토스는 3가지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토스 앱 내 메뉴 전체탭에 '뱅킹'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여기에는 지난 10월에 출시된 공동계좌, 비상금 모으기(자동저축계좌)를 포함해 총 5가지의 서비스가 뱅킹 카테고리에 포함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토스의 3가지 뱅킹 서비스는 모두 수협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된다. 토스 적금 서비스는 수협은행의 잇(it) 자유적금으로 만 17세 이상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년 기준 월 최소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수시로 납입할 수 있다. 적금 금리는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연 3.4% 금리를 제공한다. 선착순 10만 명 가입 시까지 토스에서 1년 만기 시 만기 축하금 명목으로 0.6%를 더해 최대 4%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토스 마이너스통장 서비스는 수협은행 또잇(it) 대출 상품으로 한도 연 300만 원에 대출 금리 연 4%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개설 가능 조건을 충족하는 모두에게 연 4%의 단일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최고 등급과 같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개설 가능 여부에 대해 토스 앱에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바로 조회할 수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가 추구해 온 쉽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