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신한 문화 핵심은 '원 신한'”

입력 2018-12-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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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신입 직원 연수원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신입 직원 연수원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경기도 시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그룹 신입 직원 대상 연수회에서 "신한 문화의 핵심은 One Shihan(원 신한)"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원'에 빗대 3가지 마음가짐을 제시했다. 그는 숫자 1을 제시하며 "앞으로 힘든 순간이나 고민의 기로에 설 때 처음 마음을 떠올리면 한 단계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마라"고 했다.

조 회장은 또 동그라미에 빗대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공동 연수가 끝나면 각 그룹사에 배치되지만 지금부터 어울림으로 협업 토대를 만들길 바란다"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대를 배려하면서 '원 신한' 모습으로 미래 신한의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퀸의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의 "나는 스타가 되지 않고 전설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했다. 그는 "원대한 목표와 함께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를 명심하고 신한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전설이 돼달라"고 했다.

조 회장은 "공동 연수는 그룹사 개별 연수와 달리 진정한 신한 가족이 되기 위해 신한의 가치관과 문화를 공유하고 그룹 꿈을 공유하여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평생 동료를 사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하반기에 채용한 신입 직원 354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그룹 공동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그룹 공동 연수가 끝나면 각 그룹사 개별 연수 뒤 현장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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