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여성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히 실행 중이다. 미국 뉴욕의 공립학교 800여 곳에는 이미 무료 탐폰 자판기가 설치되었으며, 호주 시드니에서 공공기관 생리대 무료 제공 법안이 발의되었다.
국내 분위기도 마찬가지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생리대 등 학생의 신체발달 과정에 필수적인 용품을 학교장이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본회를 통과하였다.
이에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은 생리대 비치 의무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권역을 중심으로 무상 기부를 하는 계획을 전했으며, 연간 10억 원 규모의 생리대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곳 생리대 브랜드는 기아대책, 지파운데이션 외 국내의 전국 13개 대학교에 무상으로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오드리선은 한국 출시 1년 만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N 포탈 쇼핑키워드 생리대 부문에서 10일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면서 “더 많은 한국 여성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탈 여성케어 브랜드 오드리선은 호주의 연구진과 한국의 제조사가 힘을 합쳐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여성생리용품, 프리미엄 퍼프, 여성청결제 제품을 취급한다. 특히 SNS에서 다양한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