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션, 아내 정혜영‧4남매와 연탄 봉사 “놀이처럼 하고 있다”

입력 2019-01-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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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가수 션과 가족들에게 봉사는 일상이었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수 션이 2019년 첫 사부로 등장해 멤버들과 연탄 봉사에 나섰다. 이 현장에는 정혜영을 비롯해 이들의 4남매도 함께했다.

이날 아빠를 따라 연탄 봉사 현장을 찾은 4남매는 능숙한 손길로 봉사 준비에 나섰다. 멤버들이 놀라자 션은 “아이들에게 여기는 놀이터다. 매년 5~6번씩 아빠를 따라다니며 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에게 봉사가 놀이가 되면 커서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션의 아내 정혜영도 함께했다. 정혜영은 “항상 함께 다니시냐”라는 질문에 “애들이 오면 따라 올 수밖에 없다. 4명이나 돼서”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가 된 션은 자신의 삶을 바꿔 놓은 것이 바로 아내 정혜영과의 결혼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 다음 날 하루 만 원씩 이웃을 위해 기부하자고 하니 아내가 흔쾌히 허락했다”라며 “그날부터 1년간 모은 돈을 기부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다녔다. 만 원으로 누릴 수 없는 큰 행복을 누리고 있다.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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