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은 원더브라에 이어 플레이텍스, 저스트 마이 사이즈 등 HBI 대표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엠코르셋은 중국 B2C 온라인몰인 티몰에 HBI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HBI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 예정 브랜드로는 플레이텍스, 저스트 마이 사이즈, 메이든폼 등 이미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티몰에 먼저 여는 HBI 플래그십 스토어도 바오준과 합작하여 올해 상반기 중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몰 안착 후에는 경동, VIP 등 다른 주요 온라인 몰에도 HBI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을 꾀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엠코르셋은 중국 브랜드 운영대행사 이원화로 매출확장을 노리고 있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은 기존대로 바오준과 협력해 안정적인 운영을 하면서, 중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오라(kaola)’와 ‘핀뚸뚸(pinduoduo)’를 통한 매출확장을 위해 새로운 운영대행사 S.H.E.C과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 중국의 3대 포털 왕이 그룹의 카오라와 작년 중국 온라인 플랫폼 중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핀뚸뚸는 주목 받는 온라인 플랫폼이며, S.H.E.C은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노티카와 디즈니 키즈를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운영 대행사다.
김계현 엠코르셋 대표는 “작년 광군절에 원더브라가 카오라에서 언더웨어 부문 매출 7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에서 작지 않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는 원더브라 뿐 아니라 다양한 HBI 브랜드를 론칭해 안착시키고, 신규 온라인 플랫폼의 매출 확대를 통해 중국사업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엠코르셋은 3년 전 중국 최대 온라인 벤더 바오준과 손잡고 HBI의 원더브라를 중국에 진출시켰으며, 현재 티몰과 경동, VIP 등 중국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모두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