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

입력 2019-02-06 10:45 수정 2019-02-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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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ㆍ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 합의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다음 주 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 합의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다음 주 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연합뉴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린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 거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오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이같이 언급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정상회담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비핵화 협상 결과도 낙관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북미는 합의를 달성할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을 경제대국으로 만들 기회, 즉 북한을 세계 가장 위대한 경제대국으로 만들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합의할 가능성이 큰 이유 중 하나는 북한이 러시아, 중국, 한국 사이에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260일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후 바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연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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