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개뿐 아니라 활성화 대책도 필요”

입력 2019-0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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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개성공단 재개ㆍ활성화 위한 5대 제언 발표

▲중기중앙회 로고(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기중앙회 로고(사진제공=중기중앙회)

개성공단의 재가동과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3년을 맞아 ‘개성공단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한 5대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5대 제언은 △개성공단 법·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남북경협 투자보험제도 개선 △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 조성 △개성공단 내 기숙사 건설, 개성공단 국제화 추진 등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입주기업 애로 사항 해소다.

제언 사항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법무팀장을 지낸 김광길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작성한 것이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개성공단이 닫힌 지 햇수로 4년인 만큼 재가동이 되더라도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예상된다”며 “정상화와 활성화 계획을 동시에 진행하여 개성공단이 다시 남북경협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부처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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