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결혼 소식에 나이·예비신랑 '관심↑'…"가수→연기파배우→결혼" 네티즌 축하 쇄도

입력 2019-03-04 14:40 수정 2019-03-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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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1년 차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결혼한다.

이정현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그의 나이와 예비신랑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정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0살이다.

이정현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현이 오는 4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아름다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약 1년간 교제를 해온 예비신랑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니고 있는 분"이라며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게 되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연예계에 데뷔한 지도 어느덧 21년이 다 돼간다"라고 말문을 연 이정현은 "그동안 팬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느끼며 더 열심히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여러분들께 보답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뒤, 영화 '명량', '군함도'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또한 '와', '바꿔' 등을 통해 '테크노 여전사'란 수식어를 얻으며 2000년대 가수로서도 활약을 펼쳤다.

이정현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설마 했던 네가 나를 떠나버렸어", "축하드려요", "우리 언니 결혼하는 것처럼 너무 기쁘네요"라고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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