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배우자, "남자가 한 번 그럴 수도 있지" 발언 있었나…재차 도마 위

입력 2019-03-15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YTN 방송 캡처)
(출처=YTN 방송 캡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을 두고 검찰 재조사가 급물살을 탔다. 이 가운데 여성계가 김 전 차관에 대해 본격적으로 날을 세운 모양새다.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최선혜 소장이 출연해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추문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일반적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폭력이 피해자들에게 이뤄졌다"라면서 "감금이나 폭행에서 총칼을 동반한 협박까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이날 김 전 차관을 소환한 가운데 불거진 내용이다.

특히 최 소장은 "김학의 전 차관 배우자가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회유한 정황도 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르면 "세상 일 잘 모르는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쥐도새도 모르게 미국에 보내려 했다"라는 등의 발언이 김 전 차관 부인 입에서 나왔다는 전언이다.

이를 두고 김학의 전 차관 부인은 '거짓 제보'라고 일축했다. 이날 언론 입장문을 통해 "완전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면서 "가만히 있으면 죽을 것 같아 억울함을 호소한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징어 게임2’ 호불호는 갈렸지만...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 ‘권한대행’ 정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1%대 성장률 예고 전망
  •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택은 남달랐다…'2조 자산' 팝스타의 취향은 [셀럽의카]
  • 경유 1500원 돌파...주유소 기름값 11주째 연속 상승
  • ‘내란 선전’ 與 고발 나선 野…탄핵 국면 총력전
  • 서울ㆍ대구를 수놓는 빛 예술의 향연 外 [주말N축제]
  • ‘푸른 뱀의 해’ 2025년, 게이머들을 사로 잡을 기대작은? [딥인더게임]
  • 올해 수시 전형 끝...30일까지 최종 정시 모집 규모 발표
  • 오늘의 상승종목

  • 1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153,000
    • -2.24%
    • 이더리움
    • 5,01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08%
    • 리플
    • 3,232
    • -1.43%
    • 솔라나
    • 278,000
    • -2.9%
    • 에이다
    • 1,310
    • -0.15%
    • 이오스
    • 1,182
    • -1.25%
    • 트론
    • 393
    • +1.55%
    • 스텔라루멘
    • 523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00
    • -0.75%
    • 체인링크
    • 32,220
    • -7.07%
    • 샌드박스
    • 831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