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고 라이더 위해 20억 원 기부

입력 2019-03-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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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왼쪽 네 번째)가 라이더를 위한 20억 원 기부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왼쪽 네 번째)가 라이더를 위한 20억 원 기부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김봉진 창업자가 음식 배달원을 위한 기금으로 20억 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해 3월 5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총 7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 이는 사랑의열매 개인 기부액 중 최고액이다.

기부금 전달식을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 대표와 예종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20억 원 기부금은 김 대표의 뜻에 따라 음식 배달 중 불의의 사고를 입은 외식업 종사 라이더의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목적으로 쓰이게 된다. 사랑의열매는 의료기관내 의료사회복지 분야와의 업무 연계를 통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중 하나인 보험조차 들기 어려운 처지에서 음식 배달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입은 라이더 분들께 치료비와 생활안정 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나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음식 배달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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