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주요 차종 7년/14만km 보증 연장…"고객 신뢰회복 차원"

입력 2019-04-23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시장 지속 경영 공언…신뢰 회복과 내수 판매 증진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이 23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만나 고객 신뢰 회복과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경영활동을 부산공장 상황과는 별개로 더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임을 밝혔다.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이 23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만나 고객 신뢰 회복과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경영활동을 부산공장 상황과는 별개로 더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임을 밝혔다.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주요 판매 차종에 대한 7년/14만km 무상 보증 연장을 결정했다.

이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한적 보증 연장이지만 추가 비용없이 이같은 보증기간 연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23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내수 판매 회복과 부산공장 정상화를 구분하는 투 트랙 경영 활동을 통한 고객과 지역 경제, 협력업체의 불안감 해소 방안을 설명했다.

시뇨라 사장은 “부산공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차가 신뢰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신뢰 회복과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경영활동을 부산공장 상황과는 별개로 더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이라는 의지로 풀이된다.

나아가 최근 상황에 따른 고객들의 품질 불안을 해소하고 르노삼성차의 품질 자신감을 선보이기 위해 보증기간 연장도 결정했다.

먼저 주요 판매 차종인 SM6 및 QM6의 이달 구매 고객에게 7년/14만km 보증연장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

전날에는 지난 1년간 신차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르노삼성차가 한국 시장에서 굳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CEO 레터를 발송하기도 했다.

시뇨라 사장은 "지속적으로 프랑스로 건너가 XM3 유럽 판매 차종이 타 국가가 아닌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본사 경영진을 설득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00,000
    • -0.44%
    • 이더리움
    • 3,499,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61,700
    • -2.64%
    • 리플
    • 815
    • +4.76%
    • 솔라나
    • 206,200
    • -0.39%
    • 에이다
    • 527
    • -1.31%
    • 이오스
    • 705
    • -1.5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550
    • -4.05%
    • 체인링크
    • 16,670
    • -0.54%
    • 샌드박스
    • 382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