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전문의가 알려주는 교정치료 중 주의사항은?

입력 2019-05-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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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는 잇몸뼈 안에 있는 치근을 이동시켜 치아 배열을 고르게 만들어주는 치료다. 치아교정 치료 기간은 발치 여부와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18개월에서 30개월이다. 장기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주의할 점들이 있다.

첫 번째는 깔끔한 양치이다. 고정식 교정 장치로 인해 치아의 위생관리가 어려우므로 세심한 양치가 필요하다. 양치가 잘 안 되면 치아교정 부작용인 치아탈회, 치아우식, 잇몸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정기적인 내원이다. 교정 장치는 치아에 힘을 가해 치아를 움직이는 치료이기 때문에 진료 계획에 따라 치과를 정기적으로 내원하지 않으면 치아가 계획과 다르게 움직인다. 이로 인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고, 옥니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내원이 필요하다.

세 번째, 음식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딱딱하거나 덩어리가 큰 음식물을 씹으면 교정장치가 떨어지거나 변형될 수 있으므로 작게 잘라 먹는 것이 좋고, 딱딱한 음식 등으로 인해 교정장치가 떨어지면 즉시 치과에 방문해 조처하는 것이 좋다.

김기범 연세베스트치과 원장(치아교정전문의)는 “과도한 비용이나 이벤트로 홍보하는 치과보다는 실력이 있는 교정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교정은 한번 교정이 시작되면 치과를 바꾸기가 어려우며, 잘못된 선택은 부작용과 재교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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