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개막…25일까지 DDP서 ‘핀테크 장’ 선다

입력 2019-05-23 11:00

정용욱 기자 drag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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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세미나ㆍ핀테크 기업 취업 강연 등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주요 일정(출처=금융위원회)

국내 핀테크 기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23일 개막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상담부터 핀테크 분야 취업, 세대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당국은 핀테크 인식 확산과 예비창업 기회 제공, 글로벌 핀테크 교류의 장 마련 등을 꾀한다. 아울러 사전등록자 2500명과 국내외 투자기관 관계자 200명이 참석해 핀테크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투자자 간 연결을 모색한다. 해외 진출 세미나와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개막식 당일 오전에는 최종구 위원장과 국내외 연사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유튜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이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자사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에는 금감원과 딜로이트가 국내 핀테크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해외 금융당국과 핀테크사의 국외 진출 전략과 현지화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아울러 각국 핀테크 산업 정책과 전망을 공유하는 정책·동향 세미나도 진행된다.

우수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기업 IR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털 투자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10개 핀테크 기업과 투자 방안을 논의한다. 이 밖에 금융사 감독부서를 대상으로 한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와 해외 진출 비즈니스 상담회, 관계사 네트워킹 리셉션 등이 DDP와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각각 진행된다.

다음날인 24일에는 규제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한 ‘샌드박스 글로벌 코리아 세미나’가 열린다. 또 인슈어테크와 자본시장 관련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금융공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석하는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기업과 금융결제원, 코스콤, 주요 금융사가 참여한다. 각 사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핀테크 부서 업무와 입사 준비 사항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각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금융 강의와 어린이 금융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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