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실패확률 줄이기 위한 치과 선택 방법은?

입력 2019-05-23 14:06

장주연 기자 kim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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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웃음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강력한 수단이다. 하지만 덧니가 심하거나 돌출입, 부정교합 등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에는 오히려 호감도가 낮아질 수도 있다. 치아교정은 이런 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줄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최근 치료를 희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보통 치아교정은 18개월에서 36개월 정도의 장기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과 선택을 신중히 하여야 한다. 특히 치아교정 치료는 다른 치과진료에 비해 전문의에 숙련도에 따라 치료 전후 성공도 차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치아교정은 전문으로 치아교정을 수련한 교정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높여준다. 문제는 대부분의 치과에서 치아교정 진료는 받을 수 있지만, 치과 교정과 전문의는 국내 치과 의사 중 7~8%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선택할 경우, 교정과 전문의가 있는지, 직접 진료를 보는 곳인지를 확인이 필요하다.

김기범 부천 연세베스트치과 원장(교정과전문의)는 “동일한 교정 장치를 사용해 치료를 하더라도 전문의의 실력과 경험에 따라 결과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성공적인 치아교정을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가 지나치게 저렴한 비용은 의심하고, 치과에 방문하여 교정과 전문의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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