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美 제재 2분기부터 타격받을 것”

입력 2019-05-29 1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자료=가트너)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자료=가트너)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미국의 제재로 인해 판매량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3억7300만 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1분기 19.2%(약 7162만 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화웨이는 시장점유율 15.7%(약 5844만 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안슐 굽타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화웨이는 특히 유럽과 중화권에서 각각 69%, 33%의 판매량 증가를 보이며 선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이뤄진 미국의 화웨이 거래제한 조치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가트너 측은 분석했다.

안슐 굽타 연구원은 “구글이 화웨이 스마트폰에 구급 앱과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면, 화웨이의 전세계 전화 사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제 스마트폰 사업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고객들의 우려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화웨이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두 번째로 '야수' 등에 탄 트럼프…억만장자 대통령의 차고에는 [셀럽의카]
  • 독감 환자 폭증…치료제 수급 불안 우려에 안정 공급 주력
  • 논란의 K프랜차이즈, 국내선 비용 절감ㆍ해외선 가맹점 확대[유통가 고군분투]
  • 언제나 반가웠다…역대 ‘임시공휴일’ 모음집 [해시태그]
  • 뉴욕증시,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 ‘휴장’...국가 애도의 날
  • 관리의 삼성물산 vs 수주전 강자 현대건설…한남4구역 사업조건 따져보니
  • 추워도 너무 춥다…포천 -21도·가평 -20도·이천 -18도
  • 양자컴 무너지고 SK하이닉스 띄운 요주의 인물 젠슨 황
  • 오늘의 상승종목

  • 01.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533,000
    • +2.04%
    • 이더리움
    • 4,920,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5.98%
    • 리플
    • 3,526
    • +2.56%
    • 솔라나
    • 282,300
    • +0.68%
    • 에이다
    • 1,396
    • +2.42%
    • 이오스
    • 1,208
    • +3.16%
    • 트론
    • 368
    • +1.66%
    • 스텔라루멘
    • 624
    • +5.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18.63%
    • 체인링크
    • 30,560
    • +3%
    • 샌드박스
    • 895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