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 7시간 파업…3000명 울산시내 18km 행진

입력 2019-06-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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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이 울산 시내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민주노총 울산본부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이 울산 시내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민주노총 울산본부

지난 3일부터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14일에도 7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조합원 7시간 파업에 들어갔으며, 노조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전 10시부터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울산시청까지 거리행진도 한다.

구체적인 행진 구간은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출발해 한국프랜지, 염포삼거리, 현대자동차 정문, 효문사거리, 롯데호텔 등을 거쳐 울산시청으로 도착하는 18㎞ 구간이다.

노조에 따르면 행진 참가 인원은 2500명~3000여 명 가량이다.

노조 측은 "이번 행진은 기습적인 주총장 변경으로 날치기 법인분할 주주총회를 진행한 회사 측에 대한 항의"라고 밝혔다.

노조는 중앙쟁대위를 열고 파업 투쟁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노조 간부, 전문위원들이 2시간 파업하고,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 조합원이 4시간 파업한다. 또 17일부터는 청와대 앞 상경 투쟁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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