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분양가 평가하는 앱 리얼하우스, 본격 서비스 시작

입력 2019-06-20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얼하우스 앱 모습(사진=리얼모빌리티)
▲리얼하우스 앱 모습(사진=리얼모빌리티)
부동산 중개서비스, 부동산 가치 평가, 아파트 분양 시장도 첨단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리얼모빌리티는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분양 평가 전문 어플리케이션(앱) 베타 서비스인 ‘리얼하우스’를 선보인 후 한달 여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각종 서비스의 정밀도를 높여 지난 5월 ‘리얼하우스’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얼하우스는 200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공급된 아파트·오피스텔 분양정보, 2006년 이후의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학군, 편의시설, 교통 등은 물론이고 분양 단지와 관련된 뉴스·블로그·카페·유튜브 등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앱이 내세우는 차별화 서비스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적정한 것인지 가격 평가 모형인 Rstimate 이용해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을 제시한다.

소비자들은 분양가격이 비싼 것인지 싼 것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분양 마케팅 시 유리한 점만 내세우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정보에 관한 예비 청약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근간 데이터는 아파트 거래 특성 정보와 실거래 가격 정보를 기반으로 준공연도, 거래시기, 단지 특성, 면적특성과 사업지 인근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청약경쟁률을 감안해 현재 시점의 적정 가격을 추정한다.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이용연구실과 산학 협업을 통해 모형을 개발했다.

리얼하우스의 또 다른 서비스 강점은 AI가 제시하는 청약의견 제시다. 분양 단지의 입지와 분양가격, 검색, 여론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청약 의견을 제시해 준다. 분양 맵 서비스는 주변 분양예정 아파트와 분양가, 청약경쟁률, 실거래가, 입주물량은 물론 지도 배율에 따른 각종 통계 정보 등이 지도 위에 한 눈에 표시돼 아파트 입지 분석을 돕는 분양 전문 어플리케이션(앱)이다.

김격수 리얼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실거래가, 분양가와 청약경쟁률 등의 데이터를 가지고 AI가 분양단지를 평가하기 때문에 객관성이 있다”며 ”매주 부동산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청약단지를 꼼꼼히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앱의 정확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트럭 시위 시작한 뉴진스 팬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김형준 테사 대표 “블루칩 미술품, 자산 가치 분명한 우량주"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40,000
    • +0.3%
    • 이더리움
    • 4,684,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0.88%
    • 리플
    • 789
    • -0.13%
    • 솔라나
    • 226,100
    • +1.66%
    • 에이다
    • 720
    • -4%
    • 이오스
    • 1,244
    • +2.56%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71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500
    • -0.1%
    • 체인링크
    • 22,180
    • +0.05%
    • 샌드박스
    • 717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