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백전백승(百戰百勝)/네오뱅크

입력 2019-06-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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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석정(石正) 윤세주(尹世冑) 명언

“우리의 제1차 계획은 불행히도 파괴되고 무수한 동지들이 체포되어 처벌되었지만, 체포되지 않은 우리 동지들은 도처에 있으니 반드시 강도 왜적을 섬멸하고 우리의 최후 목적에 도달할 날이 있을 것이다.”

독립운동가. 그는 조선의열단 창설에 참가해 무장 항일투쟁에 나섰으며, 조선의용대 지대를 이끌고 태행산 근거지에 도착해 일본군과 결전하다 숨졌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01∼1942.

☆ 고사성어 / 백전백승(百戰百勝)

백 번 싸워 백 번 모두 이긴다는 뜻으로, 싸울 때마다 번번이 이긴다는 말. 출전은 손자병법(孫子兵法) 모공편(謀攻篇). “백전백승이 최선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이다[百戰百勝 非善之善也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그는 군대를 동원해 적을 치는 것은 지모(智謀)나 외교를 통한 방법보다 못한 하책이라며, 어쩔 수 없을 때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사상식 / 네오뱅크(Neo bank)

오프라인 지점 없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말한다. 기존 은행과 달리 디지털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근 방식을 넓힌 인터넷 은행으로 볼 수 있다.

☆ 우리말 유래 / 감질(疳疾)나다

‘바라는 정도에 아주 못 미쳐 애가 타다’는 뜻의 이 말은 어린아이 병명에서 왔다. 얼굴이 누렇게 뜨고 몸이 야위며, 땀이 나고 목이 마르고 배가 끓어 시원한 것을 찾는 증세를 나타낸다.

☆ 유머 / 저승 시계

놀부에게 저승의 안내원이 수많은 시계를 설명했다. “저 시계들은 이승 사람들의 시계라오. 나쁜 일을 많이 할수록 바늘이 빨리 돌지요.”

자신의 시계는 보이지 않자 놀부가 “저는 나쁜 짓을 많이 안 해서 시계가 없나 보죠?” 라고 묻자 안내원의 대답. “댁의 시계는 바늘이 너무 빨리 돌아서 옥황상제님이 선풍기로 쓰고 있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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