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 답이다] 롯데그룹, 전 유통 계열사 통합 접속 ‘롯데 ON’ 론칭

입력 2019-06-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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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ON’은 롯데 유통 계열사 7곳의 온라인몰을 한번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 ON’은 롯데 유통 계열사 7곳의 온라인몰을 한번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그룹은 미래 성장과 생존을 위해 기존의 틀과 형태를 무너뜨릴 정도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우선 첫해인 올해에는 약 12조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사를 인수했던 2016년 투자금액인 11조2000억 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유통 부문에서는 온라인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고, 화학 부문에서는 한국 및 인도네시아, 미국에서 에틸렌 등 대규모 설비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을 선도하고, 온라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 e 커머스(commerce) 사업본부’를 지난해 8월 출범시켜 운영 중이다. 특히 4월 1일에는 롯데 유통 7개사(백화점, 마트, 슈퍼, 홈쇼핑, 하이마트, 롭스, 닷컴)의 온라인 몰을 로그인 통합해 ‘롯데 ON’ 서비스를 론칭했다. 2020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통합 플랫폼 ‘롯데 ON 앱’은 3900만 명의 국내 최대 롯데멤버스 회원과 1만10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 2000만 개에 육박하는 상품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O4O(On-line for Off-line) 채널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ON’은 향후 차별화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구매방식으로 떠오르는 ‘보이스 커머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 e커머스는 최근 구매성향 분석기술과 상품 빅데이터를 접목한 AI 쇼핑 어드바이저 ‘샬롯(Chalotte)’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연내 AI 관련 R&D 전문 인력도 100여 명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 마트, 슈퍼 등 기존 1만1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거점으로 구축해 배송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기존 ‘스마트픽’ 서비스를 뛰어넘는 계열사별 경계 없는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구축 추진 중인 메가 허브터미널이 완성되면 그간 상상하지 못한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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