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BI‧슬로건 시민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서울시의 민선7기 역점 사업인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는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은 완화해 더욱 더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BI와 슬로건 2개 분야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BI 부분에서 그래픽디자이너 강동성 씨의 작품 ‘맑은 하늘 그리고 푸른 서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 씨는 “2022와 3000이라는 숫자가 짧은 시간에 사람들의 머릿속에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2020 깨끗하고 맑은 하늘을, 3000은 푸른 서울을 의미한다. 2022년에는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서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민공모전은 4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1523점이 출품됐으며, 홍보ㆍ디자인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75개 작품을 1차로 선발했다. 이어 2차는 서울식물원과 어린이대공원에 전시해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후 1차, 2차 심사의 결과를 토대로 지난 18일에 3차 전문가 최종심사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작 등 27개 작품을 최종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