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일시동인(一視同仁)/P플랜

입력 2019-06-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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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조지 오웰 명언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

영국 소설가.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로, 조지 오웰은 필명이다.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에 바탕을 둔 정치우화 ‘동물농장’으로 일약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지병인 결핵으로 입원 중 걸작 ‘1984년’을 발표했다. 재혼한 뒤 두 달 만에 사망했다. 오늘이 그의 생일. 1903∼1950.

☆ 고사성어 / 일시동인(一視同仁)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보아 똑같이 사랑한다. 피아(彼我)의 차별이 없이 똑같이 사랑함. 한유(韓愈)가 지은 시 ‘原人(원인)’에 나온다. “즉 성인은 모든 사람을 똑같이 보고 똑같이 사랑하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에게도 알뜰히 하고 먼 데 있는 사람들도 다 같이 그 재주에 따라 이를 등용시킨다.” 사람의 도리인 인(仁)은 사랑이며, 인한 것은 성인의 성품이며, 성인은 만물을 하나로 보며, 사람을 똑같이 사랑한다는 점을 이 시가 말해준다.

☆ 시사상식 / P플랜(pre-packaged plan)

‘강력한 채무 재조정’이 가능한 기업 회생절차의 강점과 ‘신규 자금 유치’가 쉬운 워크아웃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구조조정 제도. 법원이 기존의 빚을 신속히 줄여 주면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채권단이 부실기업에 대한 사전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이 2~3개월 동안 강제적으로 초단기 법정관리를 진행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사글세

삭월세(朔月貰)가 변한 말이다.

☆ 유머 / 선생님의 유머

마지막 수업시간에 한 학생이 “선생님, 저희 배고파요. 피자 먹고 싶어요” 라고 간청하자 학생들이 연호했다.

선생님이 잠시 생각하더니 결심한 듯 대답했다. “알았다! 그럼 불고기나 야채피자 말고 내가 좋아하는 피자로 해도 되겠지?”

학생들이 더욱 큰 목소리로 “네에” 라고 대답하자 선생님이 웃으며 한 말. “다시 책 피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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