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미래에셋캐피탈은 이륜차 라이더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로 메쉬코리아와 미래에셋캐피탈은 부릉 라이더 대상의 바이크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라이더들의 제도권 금융 진입을 돕는다.
또한 바이크리스를 이용하는 라이더들에게 바이크 운행중 사고 발생시 라이더의 보상혜택을 강화한 전용 보험상품을 개발, 보험료 전액을 지원, 라이더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더 대상의 바이크리스 프로그램은, 바이크 구매에 필요한 비용과 보험료를 포함해 12개월간 납부 후 만기시에는 라이더의 선택에 따라 바이크를 인수 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바이크를 인수 할 경우 추가 비용 없이 라이더 명의로 이전이 가능하도록 운영 될 예정이다.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대단히 의미있는 금융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라이더들의 건전한 금융 이용 확대와 메쉬코리아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미래에셋캐피탈과의 제휴로 라이더들에게 제도권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라이더의 권익 신장과 더 나은 배송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