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사회적기업에 1900억 지원…기업은행, 가장 많아

입력 2019-07-10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 개최

▲2019년 상반기 시중은행 사회적기업 자금지원 현황(출처=금융위원회)
▲2019년 상반기 시중은행 사회적기업 자금지원 현황(출처=금융위원회)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이 사회적 경제기업에 총 1915억 원의 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제2차 사회적 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적 금융 공급실적 평가와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시중은행은 올해 상반기 총 1330건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실적(3424억 원)의 56% 수준으로 지난해 상반기 실적 대비 11.5% 늘어난 수치다.

지원 대상별로는 사회적기업이 1414억 원(7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협동조합(405억 원), 마을기업(69억 원), 자활기업(27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원 유형별로는 대출이 1868억 원으로 전체 98%에 해당했다. 이 밖에 기부와 후원 25억 원, 제품구매 17억 원, 출자 5억 원 순이었다.

은행별 지원 현황으로는 기업은행이 511억 원으로 전체 27%를 차지했다. 이어 신한은행 427억 원(22%), 하나은행 248억 원(13%)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우리은행 209억 원, 농협 163억 원, 국민은행 1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은행 중에는 경남은행이 125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공공기관은 올해 상반기까지 1144곳에 2102억 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유형별로는, 대출 376억 원, 보증 1470억 원, 투자 256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기관은 앞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새마을금고를 통해 신규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사회 투자펀드 집행을 통해 자금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2,000
    • -1.58%
    • 이더리움
    • 4,516,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37%
    • 리플
    • 758
    • -0.92%
    • 솔라나
    • 205,400
    • -2.88%
    • 에이다
    • 672
    • -2.04%
    • 이오스
    • 1,205
    • -1.63%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1.9%
    • 체인링크
    • 21,160
    • -0.47%
    • 샌드박스
    • 663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