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강인 ‘슈주’ 탈퇴에 쓴소리…비난은 팬덤으로? “팬이었다 말할 자격 없어”

입력 2019-07-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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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하리수

가수 하리수가 강인의 탈퇴 소식에 ‘슈퍼주니어’ 팬덤을 겨냥한 듯한 글은 남겼다.

11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다”라며 강인의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잦은 구설에 오르면서도 자리를 지키던 강인은 하반기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자신 탈퇴를 선택했다.

하리수는 과거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강인을 두고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로 기억했다. 그러면서 “안 좋은 기사 뜰 때마다 씁쓸했다.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다”라며 “개인적으로 팬이었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느냐”라고 슈퍼주니어 팬들에게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강인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라디오 DJ,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지만 14년 만에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 ‘슈퍼주니어’는 강인과 성민을 제외한 9인의 멤버로 올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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