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일본 경제보복 등 하반기 리스크 잠재요인 점검하라"

입력 2019-07-14 10:11 수정 2019-07-14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농협금융 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가운데)이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농협금융지주)
▲12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농협금융 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가운데)이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농협금융지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경기둔화 가능성,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제재 등 하반기 리스크 잠재요인의 영향과 대응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 CEO 및 주요 경영진 100여 명과 함께 '2019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개최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농협금융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금융 활성화 △자산관리 역량 강화의 3가지의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에 착수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은 8월까지 전략과 실행방안을 구체화하여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혁신금융 부문은 그룹 차원의 벤처캐피탈 활성화와 전반적인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혁신금융 추진협의회'와 '벤처캐피탈 활성화 TF'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 농협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은행-증권-자산운용의 시너지 클러스터를 더욱 단단히 결합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우수 성과 임직원 시상'과 별도로 '신사업 추진'과 '프로세스 개선' 부문에 대해 특별시상을 실시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존재 및 성장기반의 핵심은 농업과 농업인, 그리고 고객”이라며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고객과 농업인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금융이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58,000
    • -3.96%
    • 이더리움
    • 4,503,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4.88%
    • 리플
    • 747
    • -3.98%
    • 솔라나
    • 208,400
    • -7.99%
    • 에이다
    • 674
    • -5.34%
    • 이오스
    • 1,218
    • -2.33%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3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7.59%
    • 체인링크
    • 20,950
    • -4.95%
    • 샌드박스
    • 650
    • -9.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