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LGD, 적자 지속…미·중 무역 전쟁 여파 고객사 패널 구매 ↓

입력 2019-07-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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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5조3534억 원, 영업손실 3687억 원

LG디스플레이가 고객사들의 패널 구매가 감소하면서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에 매출 5조3534억 원, 영업손실 3687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분기는 미·중 무역분쟁 등 매크로 우려 확대로 유통사와 세트사들이 구매를 보수적으로 전환하며 패널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가격이 급락했다.

이에 매출은 전 분기(5조8788억 원)와, 전년 동기(5조6112억 원) 대비 각 9%와 5% 감소했다.

또한 모바일 부문 사업역량 강화 및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전 분기(영업손실 1320억 원)와 전년 동기(영업손실 2281억 원) 대비 영업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5502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582억 원(EBITDA 이익률 9%)을 기록했다.

2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41%로 전 분기 대비 개별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OLED TV 매출 비중 증가로 전 분기 대비 5%p 증가하였으며,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은 22%, 모니터용 패널이 18%, 모바일용 패널은 계절성 효과로 전 분기 대비 6%p 감소한 19%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42%, 유동비율 88%, 순차입금비율 61%로, OLED 중심의 중장기 투자를 집행하며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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