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만 몰랐을까? "승리 사태 때문에 홀복 못입는다"

입력 2019-07-26 00:14 수정 2019-07-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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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캡처)
(출처=채널A 캡처)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빌딩에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25일 채널A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성이 매입한 서울 강남의 건물에의 총 5개 층에서 여러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 더욱이 성매매 알선까지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취재에 따르면 대성 건물의 유흥업소들은 업주만 다를 뿐 다 같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중 한 유흥업소의 직원은 "건물주가 대성이다" "승리 사태 때문에 단속이 심해서 홀복도 못입고 사복차림으로 나온다"라며 말했다.

하지만 대성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건물을 매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흥업소가 운영된 건 2005년, 대성이 빌딩을 구입한 건 2017년이다.

현재 대성이 자신의 건물에서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는 반응이 지대한 상황에서 누리꾼들은 "대성만 몰랐을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보도에 강남구청은 대성의 건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하자 "구청도 14년 동안 정말 몰랐을까" "묵인하고 있던 거라면 구청도 문제다"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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