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신동미, 암+시험관 실패 고백 "배우로서 여자로서 자존감 바닥 쳐"

입력 2019-07-30 10:53 수정 2019-07-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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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출처=SBS 방송 캡처)

'동상이몽2' 신동미가 악성종양과 시험관 실패로 인해 아픔을 겪은 사연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신동미가 '세상을 바꾸는 15분'(세바시)로 첫 강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미는 "지난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악성종양이 있다고 한다. 암이라고 했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 허규와 결혼 후 시험관 시술에 실패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신동미는 "나이가 있다 보니까 아이를 갖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시술이 실패했다. 사람으로서 여자로서 완전히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시험관 시술에 전념했지만 실패했고, 악성 종양까지 발견돼 더 이상 할 수 없었다"면서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악성 종양이 지금은 추적 관찰 상태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신동미는 네티즌의 댓글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왜그래 풍상씨'라는 작품을 만났다. '저는 한 번도 남편을 위로해 준 적이 없는데 드라마 보고 힘들게 자고 있는 남편을 안아줬고 앞으로도 안아줄 것'이라는 댓글을 봤다"라며 "그 댓글이 날 안아줬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신동미는 1977년생으로 올해 43살, 허규는 1978년생으로 올해 42세다. 두 사람은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14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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