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상반기 영업이익 467억 82%↓

입력 2019-08-14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율 상승ㆍ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영업 비용 증가"

▲대한항공 항공기(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기(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1210억 원, 영업손실 986억 원, 당기순손실 396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666억 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6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81.9% 감소했다.

회사 측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달러 결제 비용 증가,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따른 조업비 등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달러 강세에 따른 외화 환산 손실 발생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하반기에도 영업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관계 경색 등 영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된다"며 "여객 부문의 경우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한 경쟁력 확보, 기재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54,000
    • -4.68%
    • 이더리움
    • 4,232,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3.63%
    • 리플
    • 735
    • +2.37%
    • 솔라나
    • 191,100
    • +5.58%
    • 에이다
    • 644
    • +1.74%
    • 이오스
    • 1,113
    • +2.2%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7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00
    • -3.23%
    • 체인링크
    • 18,920
    • +0.53%
    • 샌드박스
    • 604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