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중앙의료원·KOICA, 캄보디아 앙두엉병원과 이비인후과 콘퍼런스 성료

입력 2019-08-16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캄보디아-순천향콘퍼런스(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캄보디아-순천향콘퍼런스(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제1회 순천향-앙두엉-한·캄봉사회 이비인후과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소카호텔 레잉삽 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캄보디아 앙두엉 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사업(2018~2022,90억)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선 캄보디아 이비인후과 의사·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콘퍼런스는 한·캄봉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KOICA 캄보디아 앙두엉 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사업 및 순천향 중앙의료원 소개(순천향의료원 국제사업팀 팀장) △경부절제술의 해부학 및 술기 악하선 절제술(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김재욱 교수) △갑상선/이하선 절제술(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박기남 교수) △내시경부비동수술(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경접형골동 뇌하수체수술과 경접협동수술(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조성진 교수) △캄보디아 이비인후과 현황(앙두엉 병원 Po Ratha 교수), △내시경을 이용한 변형 내측 상악동 절제술(앙두엉 병원 Makara, Sok Kuong 의사), △인공와우이식(앙두엉 병원 Yos Sophorn 의사)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을 통해 앙두엉 병원과 순천향 의료진은 캄보디아 현황과 의학지식, 비전을 공유했다.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오낙영 대사는 “코이카와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이 함께하는 ‘앙두엉 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앙두엉병원이 보다 높은 수준의 이비인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제1회 한국-캄보디아 이비인후과 컨퍼런스를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병욱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의료기획단장(가정의학과 교수)은 “1월 첫 출장 시 앙두엉 병원의 현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고 그에 따른 로드맵을 제시했다”며 “캄보디아 현지 의료진과의 콘퍼런스, 감염교육 등의 스킨십을 통해 우리 순천향이 가진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이번을 계기로 향후 3년간 매년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한편 현지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병원 운영 컨설팅과 의학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2002년 한·캄봉사회를 발족해 17년째 캄보디아의 소외계층을 찾아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캄보디아 의료진과 학술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56,000
    • -3.3%
    • 이더리움
    • 4,556,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5.4%
    • 리플
    • 757
    • -3.44%
    • 솔라나
    • 211,100
    • -6.96%
    • 에이다
    • 684
    • -5.66%
    • 이오스
    • 1,335
    • +9.61%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4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5.48%
    • 체인링크
    • 20,940
    • -5.16%
    • 샌드박스
    • 665
    • -6.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