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부모 10명 중 9명, 자녀 시력 완성시기 몰라"

입력 2019-08-20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들의 시력 완성시기 만 7~8세 정도에 완성...보호자 교육 시급

아이들의 시력 완성시기는 만 7~8세 정도에 완성되는데 이를 정확히 아는 부모는 10명 중 1명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시력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6세 이전에 시력발달을 저해하는 원인의 조기발견과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보호자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해피아이 눈 건강 1∙3∙6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에 있는 성인 중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눈 건강 인식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의 눈 건강에 대한 보호자들의 기본지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소아 눈 건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시력 완성시기가 만 7~8세인 것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7.3%만이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절반이 넘는 50.4%가 '전혀 몰랐다'고 응답했다. 비교적 널리 알려진 소아안과 지식인 '약시인 아이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아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13.6%만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답했다.

눈 이상의 조기발견을 위한 보호자의 인식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의 첫 안과검진의 적절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생후 36개월경'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1%로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 입학 전'이 23.6%로 그 뒤를 이어, 상당히 많은 보호자가 눈 이상의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자녀의 안과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에서도 '자녀가 어려서 안과검진이 필요하지 않은 시기라서'라는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으며, '특별한 질환 및 이상 증상이 있을 때만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18.7%로 뒤를 이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함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시력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7~8세까지이기 때문에 아이가 태어난 뒤 이 시기까지 몇 년 동안만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면 되는데 많은 부모들이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며, “영유아 눈 건강을 위한 ‘해피아이 눈 건강 1∙3∙6’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영유아 눈 건강 보호를 위해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기본 정보를 알리는 ‘해피아이 눈 건강 1∙3∙6 캠페인'을 통해 '찾아가는 눈 건강 강좌' 개최, '어린이 눈 건강 체험교실' 개최, '1∙3∙6 눈 건강 수첩'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환호와 적막…'서울시장 개표 역전' 오세훈·정원오 사무실 현장 모습
  • 젠슨 황, 잠실 마운드 오른다…박정원 두산 회장은 시타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113조 IPO 초읽기…국내 증시도 영향권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上-①]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9,000
    • -5.21%
    • 이더리움
    • 2,660,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357,300
    • -10.47%
    • 리플
    • 1,768
    • -2.43%
    • 솔라나
    • 104,900
    • -5.32%
    • 에이다
    • 294
    • -6.96%
    • 트론
    • 493
    • -0.2%
    • 스텔라루멘
    • 307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40
    • -5.25%
    • 체인링크
    • 12,190
    • -1.85%
    • 샌드박스
    • 90.3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