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개방형 에너지관리 플랫폼 ‘스마트미터링’ 시범 도입

입력 2019-08-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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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이 수원 광교신도시 20단지에서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이 수원 광교신도시 20단지에서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에 입주민들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량기와 IoT 기술을 융합한 통합 에너지 플랫폼이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난방·전기·수도·가스·온수 등 5종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기존의 일방향 계량시스템을 쌍방향 개방형으로 구축하기 위해 작년부터 ‘공동주택 소비자 편익을 위한 개방형 차세대 통합 검침용 스마트 미터링 기술개발’을 국책연구과제로 지원하고 있다. LH는 이 사업에 에너넷 등 12개 기관과 함께 참여해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 정보, 세대별 사용량 분석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올해 8월부터 시작하는 시스템 1차 실증사업 대상은 수원 광교신도시 20단지다. LH는 최근 해당 단지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내년 초에는 용인 흥덕자구 4단지에서 2차 실증사업을 시작해 두 개 단지 모두 2021년 4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LH는 실증사업을 통해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을 검증하고, 공동주택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유용한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이 공동주택에 보편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이번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시스템 확산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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