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돼지열병이 휩쓸고 간 시장...‘12종목 상한가’

입력 2019-09-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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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살처분 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살처분 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18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하림 #백광소재 #마니커 #이글벳 #우리손에프앤지 #제일바이오 #이지바이오 #체시스 #흥구석유 등이다.

전날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최초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이날 하루 총 12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물백신 등 동물의약품 업체인 이글벳과 진바이오텍과 우진비앤지, 대성미생물, 제일바이오 모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닭고기 생산업체인 하림과 마니커에프앤지, 쇠고기 가공업체 마니커, 신라에스지와 오리고기 생산업체인 정다운도 상한가에 장을 끝냈다.

우성사료(29.73%)와 한일사료(23.28%), 미래생명자원(21.37%), 현대사료(15.77%) 등 사료업체도 상승 마감했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 전망에 우리손에프앤지(21.63%), 팜스토리(12.6%), 이지바이오(16.76%) 등도 크게 올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생석회가 사용될 것이라는 기대에 생석회 제조업체인 백광소재(29.88%), 구제역 방역 특허를 보유한 체시스(29.82%), 소독기 자동릴 등을 판매하는 파루(16.81%)도 급등했다.

사우디발 원유쇼크로 석유화학주도 이틀 연속 강세다. 석유 유통업체인 흥구석유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8480원에 장을 마쳤다. 중앙에너비스(21.30%)와 금호석유(0.41%) 등도 상승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격용 자폭 드론 10대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아브카이크, 쿠라이스 석유시설 두 곳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진압됐지만 석유시설 가동이 잠정 중단됐다. 전 세계 산유량의 5%에 해당하는 하루 570만배럴의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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