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10월 7일~11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3.92포인트 오른 2044.61을 기록했다. 한 주간 기관은 2959억 원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55억 원, 949억 원 팔아치웠다.
◇이연제약, 헬릭스미스 수혜 기대감 25.90%↑=1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이연제약으로 25.90% 상승했다. 이 회사는 헬릭스미스가 엔젠시스의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충주공장에서 엔젠시스를 생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나노메딕스는 24.46% 급등했다. 신규로 그래핀 관련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24일에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그래핀 사업 관련 주요 관심사항과 최근 경영현황에 대한 기업설명회(IR)을 연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6.57% 올랐다. 내년 1분기로 예정된 안구건조증 치료제(HL036)의 임상 3상 결과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일 한국투자증권이 이와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파미셀(13.47%), 에이프로젠 KIC(13.12%), 코리아써키트(11.90%), 넥스트사이언스(11.43%), 삼화페인트(10.91%), 화신(10.70%), 유니켐(10.0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내화, 차익실현 매물 출회(?)... 21.16%↓=한국내화는 한 주간 21.16% 급락했다. 4일 17.46% 급등한 영향으로 7일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써니전자도 20.67% 급락했다. 이 회사는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며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정계 복귀설을 일축하자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회사는 안 전 의원의 정계복귀설에 급등했다. 다만 테마주로 분류된 이유는 회사 임원이 안랩 출신이란 이유에서다. 이 회사는 안 전 의원과 업무상 관련이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외에 한창(-19.15%), 일신석재(-17.45%), 인디에프(-16.39%), 일성건설(-15.86%), 부산산업(-15.63%), 남광토건(-15.09%), 신원(-13.58%), 코아스(-13.49%)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