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명상수련원 사망 미스터리…"시신 닦고 설탕물 주입"

입력 2019-10-18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뉴스 캡처)
(출처=SBS 뉴스 캡처)

제주 명상수련원에서 40여 일 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제주 시내 한 명상수련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A 씨(57·전남)는 죽은 지 45일가량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특별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1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시 내 명상수련원에서 부패가 진행된 시신이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A 씨는 지난 8월 30일 제주시 내에 있는 한 명상수련원에 수련을 하러 가겠다고 집을 나선 뒤 9월 1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A 씨의 부인은 한 달 넘게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아 15일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게 수련원 관계자들은 A 씨가 지금 명상 중이고 들어가면 다친다며 막아섰고, A 씨는 수련원 내부 모기장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매일 닦고 시신에게 설탕물을 먹였다"라고 진술했다. 시신 주변에 흑설탕과 주사기가 있었다.

경찰은 명상원 측이 시신을 장기간 방치했다고 판단해 유기치사와 사체은닉 혐의로 명상원 원장 등 관계자들 6명을 입건했다.

명상원 원장 홍 씨 등 3 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청래 서울·TK 숙제…장동혁 PK 잃고 책임론, 한동훈 부상 [6ㆍ3 지방권력 재편]
  • 젠슨 황,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만난다…“휴머노이드 로봇 협력 기대감”
  • 비트코인 5%대 하락⋯이유는? [Bit 코인]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이 대통령 "투표용지 부족 매우 큰 유감…지선 민심 겸허히 받들 것"
  • 해외계좌 5억원 넘으면 신고해야…해외신탁도 올해부터 포함
  • 평균연봉 5000만 원이라는데⋯내 월급은 왜 그대로일까 [T 같은 F]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4: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67,000
    • -3.65%
    • 이더리움
    • 2,659,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360,200
    • -7.33%
    • 리플
    • 1,770
    • -2.32%
    • 솔라나
    • 104,500
    • -4.83%
    • 에이다
    • 292
    • -7.59%
    • 트론
    • 493
    • +0.41%
    • 스텔라루멘
    • 312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50
    • -6.61%
    • 체인링크
    • 12,110
    • -2.96%
    • 샌드박스
    • 86.25
    • -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