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이 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조폐공사는 상품권의 제조, 유통관리와 투명한 상품권 판매 및 관리 운영을 위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조폐공사의 지역상품권 앱인 '착(chak)'과의 연계 기능을 제공하여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였다.
최근 지역화폐 시장은 올해 발행액만 2조3000억원으로 2018년 대비 6배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발행하는 지자체수도 177곳에 이르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해, 조폐공사에서 상품권 통합관리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유라클은 이번 지류상품권 구축 프로젝트에서 상품권의 디자인 관리를 포함한 제조, 이송 관리 시스템 부분, 상품권 판매 및 환전 관리 시스템 부분, 상품권 회수 및 폐기 시스템 부분을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일을 맡았다.
유라클 조준희 대표는 “최근 지역화폐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군산시에 성공적으로 런칭, 유라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유라클은 본 시스템을 개선해 다양한 상품권 제공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