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전에 절대 듣지 말 것"…수능금지곡 '앙쌀찰찰'의 무서운 중독성

입력 2019-11-13 17:48 수정 2019-11-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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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금지곡 앙쌀찰찰' 노이즈 마케팅 포문

(출처=롯데제과 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롯데제과 유튜브 영상 캡처)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크나큰 위협이 등장했다. 이른바 '수능금지곡 앙쌀찰찰' 얘기다.

롯데제과가 지난 11일 공개한 수능금지곡 '앙쌀찰찰'송 뮤직비디오가 적지않은 후폭풍을 낳고 있다. 찰옥수수와 찰떡아이스, 앙빠빠샌드 쌀로달 등 4개 아이스크림 제품을 모아 '앙쌀찰찰'이란 캐치프레이즈로 홍보 마케팅이 이뤄지면서다.

'앙쌀찰찰'이 수능금지곡으로 지정(?)된 이유는 무서울정도로 강력한 중독성 때문이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배우 서우가 우스꽝스러운 춤을 소화하면서 그로테스크한 노래를 소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적인 하우스 리듬에 음정이라곤 거의 느껴지지 않는 노래가 네 제품명을 끊임없이 되뇌인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수능금지곡 앙쌀찰찰'은 말하자면 '수험생이 들으면 시험시간에 자꾸 떠올라서 집중력을 방해하는' 곡이다. '금지'를 내세운 롯데제과의 해당 광고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으로 10~20대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을지가 관건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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