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가 3분기 매출 90억2700만 원, 영업이익 35억 2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이 4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9%p 개선됐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주요 광고주의 물량 확대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19.9% 상승하며 분기 취급고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6% 상승했으며, 매출액 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47.1% 증가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 실적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 115.4% 늘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광고 솔루 고도화가 취급고 확대 및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며 “특히 내년부터는 SK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현되면서 실적 상승 여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