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60선 돌파…기관 순매수만 ‘7860억 원’

입력 2019-11-15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7%) 오른 2162.18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7%) 오른 2162.18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16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95포인트(1.07%) 오른 2162.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1.10%) 내린 2136.87로 출발해 약세를 보이다가 오전 중 강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786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78억 원, 1371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70%), SK하이닉스(2.16%), 삼성전자우(1.77%), 현대차(0.80%),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현대모비스(4.67%) 등이 올랐다. 반면 NAVER(-3.61%), 셀트리온(-0.27%), LG화학(-0.63%)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미ㆍ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며 상승 확대됐다”며 “전일 중국 상무부가 1단계 합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발표한 점이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2.49%), 은행(2.07%), 보험(1.85%), 건설업(1.70%), 전기전자(1.68%), 증권(1.60%) 등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0.53%), 전기가스업(-0.13%)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0포인트(0.78%) 오른 668.5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14%) 내린 662.36으로 개장한 후 오전 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3억 원, 335억 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1186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8%), 에이치엘비(6.55%), CJENM(1.48%) 등이 올랐고 펄어비스(-0.30%), 스튜디오드래곤(-0.89%) 등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18,000
    • -0.65%
    • 이더리움
    • 4,76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540,500
    • -2.61%
    • 리플
    • 670
    • +0.15%
    • 솔라나
    • 199,400
    • -2.01%
    • 에이다
    • 555
    • +2.4%
    • 이오스
    • 814
    • -0.73%
    • 트론
    • 176
    • +2.33%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2.11%
    • 체인링크
    • 19,480
    • -2.45%
    • 샌드박스
    • 473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