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19일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 브랜드인 ‘퍼블리크(publique)’ 카페를 영업면적 304㎡(약 92평) 규모로 1층에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렛의 기존 1층은 명품 편집숍, 여성 고가 의류, 잡화 등의 상품군이 주로 입점하는 명당자리이나 이번에 F&B(Food&Beverage) 브랜드인 ‘퍼블리크’를 유치함으로써 또한번 전통적인 매장 구성과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이다.
롯데 아울렛의 매장 차별화 전략은 이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점 2층 패션층에 오픈한 ‘플랜테리어’ 카페 ‘그리니쉬’는 오픈 후 6개월 간 약 8000 명이 방문했으며, 10월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3층에 오픈한 안마의자 카페 ‘칠링칠러’는 남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약 2주 만에 1000 명이 다녀갔다.
‘퍼블리크’ 카페는 유럽식 스타일로 다양한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유럽식 만두인 ‘라비올리’, 치아바타,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등 브런치류뿐 아니라 프랑스 유명 조리도구 ‘페블리’도 판매하며, 와인과 맥주도 판매한다. 또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고 싶은 고객은 매장 내 식료품 코너에서 바로 해당 재료를 구매할 수도 있다.
롯데 아울렛은 ‘퍼블리크’ 카페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클라시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250ml)’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르갈 버터(500g)’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이호설 수도권 3지역장은 “SNS의 영향으로 이색 카페가 유행하고 있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매장을 기획했다”며 “아울렛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다양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새로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