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ㆍ기관 쌍끌이에 2130선 돌파

입력 2019-12-12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 지수가 2130선을 탈환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3포인트(1.51%) 오른 2137.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거셌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5082억 원과 3245억 원치 매물을 소화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846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연기 기대,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개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23%) 상승에 따른 관련 종목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확대되자 상승폭이 커지는 등 수급적인 부분이 지수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2.9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외에도 전기전자(2.56%), 은행(2.08%), 기계(2.07%), 제조업(1.89%), 건설업(1.88%)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0.02%), 전기가스업(-2.24%)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회사 모두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31% 상승하며 5만3100원으로 올라섰다. 외에도 SK하이닉스(2.98%), 삼성전자우(3.08%), 네이버(1.44%),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현대차(0.84%), 현대모비스(0.98%), 셀트리온(3.65%) 등이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1포인트(1.24%) 상승한 636.9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셌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27억 원과 2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이날 103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5.79% 상승한 4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2.79%), 펄어비스(4.28%), 스튜디오드래곤(1.84%) 등은 주가가 상승했지만 CJ ENM은 0.33%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30,000
    • +0.01%
    • 이더리움
    • 3,517,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62,900
    • -2.44%
    • 리플
    • 811
    • +4.38%
    • 솔라나
    • 206,500
    • -0.1%
    • 에이다
    • 527
    • -1.13%
    • 이오스
    • 708
    • -0.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800
    • -2.87%
    • 체인링크
    • 16,610
    • -1.37%
    • 샌드박스
    • 385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